 
'Eyes
Wide Shut'의 톰과 니콜 부부. 톰은 나레이션도 맡았습니다.
 
'Shining'의
커플이었던 잭 니콜슨과 셸리 듀발. 셸리는 정말 세월의
흔적이. 촬영하면서
죽고 싶었단 고백도 했는데 상당히 촬영시에 냉혹했던 큐브릭에
대해 얘기하는군요. 큐브릭은 그것이 평가를 정당하게
한다고 생각했다는군요.
 
시드니
폴락과 스티븐 스필버그.
 
우디
알렌과 'Clockwork Orange'의 말콤. 그 냉소적인 눈빛의
말콤이 백발노인이 된 모습을 보니.. (-ㅅ-);; 말콤의
인터뷰도 재밌습니다.
 
'Full Metal Jacket'의 매튜 모딘과 'Clockwork Orange'와
'Shining'의 음악에 참가한 웬디 카를로스입니다. 웬디는
트랜스젠더로 유명하죠. 이 여인네의 음악감각도 천재적이란
생각. 큐브릭에 대해서 "그는 때때로 날 미치게
했죠." (^ㅅ^);;
Malcolm McDowell, Sir Arthur C. Clarke, Woody Allen, Paul Mazursky, Matthew
Modine, Jack Nicholson, Sydney Pollack, Tom Cruise, Keir Dullea, Shelley Duvall,
Martin Scorsese, Steven Spielberg, Doug Trumbull, Sir Peter Ustinov, Nicole
Kidman등 큐브릭과 작업한 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사들이 큐브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배우나
감독, 큐브릭의 가족까지도.
쭉 보면서 역시나 깐깐하고
염세적이면서 완벽주의자니 예술가로서의 기질이 보인다싶더군요.

큐브릭의
유아기적 사진한 장. 역시 아기때는 누구나 귀엽나봐요.
큐브릭이 저 아기라니. (-ㅅ-);;

챕터중엔
큐브릭의 오래된 인터뷰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여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소문난 큐브릭의 소중한
육성 인터뷰. 세상과 단절하며 살아가기에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예술을 지킬 수 있었던 것 같군요. 초기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도.
촬영시 모습. 'Clockwork Orange'와 'Shining'중. 화질은
최상급이네요. 일대기를 다루는 스탈이라 흑백필름도 나오는데
그런건 물론 고려해줘야겠죠. 비디오는 4를 주었습니다.
 
 
  큐브릭에
제가 매료되었던 이유는 변화무쌍한 필모와 그 장르를 다
완벽하게 실험성마저 가미해서 연출했단 점이었었죠. 다시
위의 사진들을 보아도 참. 장르의 대가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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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릭의
영화팬이라면 그 어떤 큐브릭의 디비디보다도 소장해야
할 디비디란 생각이네요. 조금씩 그의 모든 영화를 접함은
물론이고 귀중한 정보가 쏟아지는 보물상자예요. 큐브릭
박스에만 들어 있는 관계로 외국에서도 조금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어요. 특히 미국판은.
한국판 큐브릭
박스도 품절이죠. 아마. 저같은 경우는 큐브릭 작품중
제일 좋아하는게 'Clockwork Orange'와 'Shining'인데
두 작품 다 국내에는 발매가 안되어 큐브릭 박스를 구입하지
않고 'Clockwork Orange'는 영국판 콜렉터 박스, 'Shining'은
미국판을 이 다큐 디비디는 아주 운좋게 한국판을 낱개로 구해서 총
디비디 세장을 소장중인데 아주 만족스럽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구해서 시청하시기를. (^ㅅ^) 제가 좋아하는
감독중 한사람인데 싸인받는 영광은 찾아오지 않겠군요. (ㅠ.,ㅡ)
오시마 나기사상도 앓고 있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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